휴일인 어제(4일)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7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입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기준으로는 3차 유행 시기이던 지난 1월 4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엔 신규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, 이번엔 그 폭이 작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확산세가 거세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휴일끼리 비교해도 증가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일주일 전 토요일과 일요일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614명과 501명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이보다 100명~200명가량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17개 모든 시·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 확산 양상도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전체 지역 발생의 82% 가까이가 서울과 경기, 인천 등 3곳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해외유입 추이까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파악된 사례만 67명. <br /> <br />81명에 달했던 전날보다는 14명 줄었지만, 30명대였던 지난주 초·중반과 비교했을 때는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가 퍼지는 터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51350149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